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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영결식이 30일 오후 2시 마산시 진북면 삼진공설운동장 체육관에서 엄숙하게 거행 되었다.
육군 제39사단(사단장 김태교 소장)이 주관한 이날 영결식에는 김태교 사단장, 황철곤 시장, 이태일 도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열하게 전투를 하다 순직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발굴경과 보고, 유해 발굴 동영상 시청을 하고 시 낭독을 성맹숙(마산시 재난안전과)씨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낭송했다.
황철곤 시장은 조사에서 “비록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영결식을 갖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불굴의 의지가 우리의 가슴속에 생생히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화,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운구 등으로 영결식을 진행했다.
한편 6·25전사자 발굴은 지난 3월16일부터 4월23일까지 마산시 진북면 서북산(739고지 일원)에서 140여명의 유해발굴단이 유해 34구, 유품 61종 371점, 기타 불발탄, 수류탄 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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