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협약체결
경부·환경관리공단·마산시 ‘청계천+20프로젝트’ 협약서 체결
| 기사입력 2009-05-03 12:25:13

올해부터 2014년까지 168억원 투입 옛 물길 복원·친수공간 조성

교방동에서 오동동까지 2.8㎞ 구간에 걸쳐 이어진 교방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환경부와 마산시 간의 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첫 단추를 꿰었다.



환경부와 마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여성부 13층 대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황철곤 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청계천+20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황철곤 마산시장은 도심의 메마르고 복개된 하천을 되살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인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로 앞으로 환경부와 마산시는 교방천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하는 가운데 환경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마산시는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에게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관리공단은 생태하천 복원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및 행정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마산 교방천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의 행정·재정·기술적 지원 속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총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방동 서원곡~오동동 회원천 합류지점까지 2.8㎞ 구간을 대상으로 복개구조물 철거와 생태호안조성, 생태탐방로 및 탐방테크 설치, 그리고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오니준설, 수질정화 습지조성 등을 통해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방천 복원사업과 함께 마산시는 삼호천, 산호천, 광려천 등에 대해서도 올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생태하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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