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무학산 학(鶴)모습 안내도 설치
| 기사입력 2009-05-03 12:05:46

전국의 명산으로 알려진 무학산(해발 767m)에 학(鶴) 모습을 형상화한 안내도를 정상에 설치해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산시는 등산애호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학산 정상에 1천여만원을 들여 가로 2.0m, 세로 1.1m, 높이 2.4m 규격으로 등산코스 안내도를 제작했다.



안내도에 학의 모습을 캡처한 주요 등산로 표시, 구간 등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 등산객에게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무학산을 찾은 한 등산객은 “학으로 만든 안내도가 운치가 있고 또한 등산로도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 안전한 등산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도 설치에 따른 반응에 따라 마산 주요 산에도 안내도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무학산은 무성하게 우거진 숲과 조화를 이루며 흐르는 계곡이 있어 마산시민들의 등산과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 이름은 두척산이었는데 그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무학산이란 이름은 옛날 신라 말기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멀리서 이 산을 바라보고 그 모습이 마치 학이 춤추는 것과 같다하여 「춤출 무(舞), 학 학(鶴)」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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