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마산시가 이끈다.
황철곤 마산시장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연수
| 기사입력 2009-05-03 11:57:35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 도시 광산화 사업 벤치마킹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생활쓰레기 매립장 자원화사업 추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그리고 최근 도시 광산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황철곤 마산시장이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례수집 및 도시광산화 사업 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일본을 방문한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전국 11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희망제작소(이사장 김창국, 상임이사 박원순)에서 마련한 ‘2009 자치단체장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14일부터 도쿄와 요코하마, 가와사키, 사이타마현 등을 방문, 워크숍·강의·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본의 선진사례를 배우고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일정과는 별도로 황철곤 시장은 지난 4월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시한 도시 광산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환경관리과장을 대동하고 일본 내의 도시 광산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벤치마킹해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광산화(Urban Mining) 사업은 폐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 들어 있는 금과 은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금광석 1톤 채굴에 5g의 금을 추출하는데 반해 휴대전화 1톤에서는 400g, 컴퓨터 1톤에서는 52g을 추출해 낼 수 있어 환경파괴 없이 금과 은 등의 귀금속 광물을 얻을 수 있어 최근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시 광산화 사업의 선두주자는 일본으로, 지난 1980년대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전 세계 금의 1/6, 은의 1/4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최근 시범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마산시에서는 황철곤 시장의 일본 선진지 견학에 맞춰 도시미화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시와 전자산업환경협회, 그리고 도시 광산화 관련기업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고 그 장단점을 분석해 이를 마산시 도시 광산화 사업에 적극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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