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주민센터,익명의 천사 사랑의 쌀 전달 홀연히 떠나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2-22 14:47:39
[안동타임뉴스]옥동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홀연히 떠나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옥동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소재해 있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생계곤란 등으로 복지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매일 같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쌀(20㎏ 2포)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고 기부물품이 적어 미안하다고 하며 본인의 신분은 밝히지 않고 떠났다.
옥동주민센터에서는 옥동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2세대에 기부천사의 뜻을 담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웃간의 정이 메말라 가고 주위를 돌아보기가 힘든 시기에 이런 작은 선행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웃사랑의 실천이 꼭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감동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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