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귀가 딸 찾은 母, 경찰서에 감사의 글 전해
최해인 chi1192@hanmail.net | 기사입력 2013-10-29 19:58:41
[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경주시 지난 19일(토) 경북 경주경찰서 홈페이지에는 A(27세)양의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과 최상훈 경사(43)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A양의 母는 글에서 “평소 기면증을 앓고 있던 딸이 2013. 10. 14. 20:30경 야식을 사러 나간다고 한 뒤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였고 실종 담당자인 최상훈 형사가 따스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수일에 걸쳐 CCTV와 인터넷 IP주소를 일일이 확인 하는 등 최선을 다해주어 딸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사의 마음을 글로만 전해드려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기면증 :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이유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세
이에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소홀함이 없이 모든 민원사건에 귀 귀울여 더 듣고 더 설명하는 수사경찰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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