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승근기자]의성군 의성농업대학(학장 김복규)은 지난 10월 14일 산운생태공원에서 의성농업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체육대회(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한마음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대학생들은 자신의 기량과 끼를 마음껏 겨루며 실컷 웃고 즐기면서 하나로 어우러졌다.

이대호 의성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은 대회사에서 “ 본 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임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승패보다는 농업인의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한 김복규 의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의성농업대학이 우리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학습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잊고 체력단련도 하고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의성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작목을 중심으로 특화된 전문농업기술을 교육해 왔으며, 2008년 제1기 사과반, 한우반을 시작으로 그동안 4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도 제6기 마늘반, 자두반, 일반농업반 학생 120명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의성농업대학은 내년에도 농업인의 수요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특화된 농업기술보급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