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의성군(김복규 군수)은 3월 1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 입학생 199명과 지역내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입학식을 갖고 1년여 동안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입학생 80명(사과반 40명, 한우반 40명)중 79명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하게 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사과반 박성업(54세,구천면 유산리)씨와 한우반 이순락(50세,다인면 서릉리)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고, 사과반 김태엽(28세,점곡면 사촌리)씨와 한우반 이순구(32세, 다인면 삼분리)씨가 의성농업대학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번째 입학생을 맞이하는 의성농업대학에서는 매주 화요일,수요일, 목요일에 총75회에 결쳐 30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각반별로 전공과목을 비롯한 기초,교양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분과별 학습동아리를 통한 토론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개 반에서 핵과류반을 신설하여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유능한 전문강사와 전국의 대학,연구소,농업기술센터등 유명한 강사를 초빙하여 사과반40명,한우반40명,핵과류반40명을 현장 실습과 이론을 겸비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농업기술의 마이스터로 육성한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의성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농업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하여 3회에 걸쳐 졸업생 239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