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古家)에서 풍류를 만나다“
6월 넷째주 야간 고가공연, 안동,영주,문경,상주,의성 진행
| 기사입력 2010-06-25 11:47:44

올 한 해 동안 경북 북부지역 고가에서 매 주말 밤마다 펼쳐지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야간 고가공연이 이번 주말(6월 26일)에는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의성에서 진행된다.



고가에서 음악, 연극, 무용 등의 문화를 함께하며 매회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야간 고가공연은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안동은 6월 26일(토) 저녁 8시부터 고산서원(경북기념물 제56호. 남후면 광음리)에서 ‘고택, 차(茶)를 품다’(경북미래문화재단의 주관)란 주제로 전통악기(가야금, 대금, 소금, 아쟁, 장구 등)를 이용한 접속, 시크릿가든, 마이웨이 등의 영화음악 연주와 국악실내악단 ‘청공’의 신명나는 민요 열창과 함께 어머나, 남행열차등의 대중가요를 연주하는 흥겨운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국악 합주에 대중가요를 더한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친숙하고 한층 즐거운 공연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영주는 6월 26일(토) 저녁 7시 30분에 선비촌 강학당에서 ‘벽사창이 어른거니거늘 님’(한국예총영주지회 주관)이란 주제로 변지현씨의 사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전통국악기의 악기별 소개와 민요(아리랑, 도라지) 합주의 순서가 마련되어있다.



이 외에도 전통무용가인 김옥경씨의 ‘입춤’의 공연, 타령, 해금독주, 평시조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상주는 상주향청(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6호. 상주시 인봉동)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두 고개 상주아리랑 - ’포크, 문학을 노래하다’(상주거리문화예술단 주관)를 주제로 포크송가수들이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나는 봉천동에 산다, 나무, 행복’ 등의 곡을 노래하고, 시인 조재학님의 시낭송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문경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마당에서 26일(토) 오후 7시부터 ‘바람소리 속에 낭시소리 들려온다.’(문경예총 주관)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신호식씨 등의 밸리댄스와 연예예술인협회 가수들의 가요, 청음시낭송회의 시낭송, 문경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등의 다채로운 내용들이 준비되어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신·구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은 조문국사적지(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서 26일(토) 오후 8시부터 ‘조문국 옛 발자취를 찾아서’(의성문화원 주관)을 주제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여울연주단은 ‘베사메무초, 라쿰파르시타’를 관악연주하고, 우리가락 사랑회에서는 ‘시집살이, 창부타령, 청춘가’등의 곡을 장구가락으로 선보인다. 또한 박금숙 해설사가 조문국사적지에 대한 소개를 하므로 이곳을 찾는 관객들에게 조문국사적지의 이해를 높일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시낭송, 가요메들리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토요일 밤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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