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규 의성군수 2010년 신년사
할 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1-26 18:19:54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8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의성의 발전과 우리 모두의 단합된 뜨거운 열정이 요구되는 새로운 도약(跳躍)의 전환점(轉換點)이 될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태양이 마침내 힘차게 용솟음쳐 올랐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성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에게 닥쳐온 상황은 결코 녹녹치 않으며 위기감과 기대감이 교차(交叉)하는 대단히 중요한 20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세계경제와 더불어 국내 경제가 다소 침체되면서 내국세가 줄어들어 국가와 지방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는 호랑이 같은 용맹과 늠름한 기상으로 그 어려움을 떨쳐내고 분연(奮然)히 일어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지혜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낙동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2,043억원의 예산반영과 위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2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433억원이 투입되는 의성-안동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의 1단계사업 완료에 따른 상수도 통수로 1일 1만 5천톤을 수수(授受)하여 군민의 만성적인 식수난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4월을 전·후해서 일괄 착공되는 동서6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되면 의성의 발전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입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농·축산물은 개방의 여파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안정된 국내 판매망 확보와 함께, 황토 쌀, 의로운 쌀, 의성 옥(玉)사과, 흑(黑)마늘의 해외 수출 길도 폭넓게 열리기 시작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우리 농·특산물의 진가(眞價)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전형적인 농업 군으로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4년 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쌀값하락으로 우리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군도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대책을 세웠습니다만, 우리 모두 쌀 소비촉진에 지혜를 모아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교부세 53억원을 교부받아, 도시계획도로 및 소하천 정비와 식수난 해소를 위한 수원개발비로 투자하여 시가지 정비와 가뭄 극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 안계 등 3개 지역 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의성건강복지센터 조성사업도 기반조성비 25억을 확보하여 추진되며, 119억원의 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BTL 사업의 공립치매병원 등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군의 대표적 브랜드인 명품 의성마늘이 신종인플루엔자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대외적으로 의성마늘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의성마늘 목장은 전국 판매망을 갖춘 유명 유통업체에 입점 시켰고, 지역 내에도 '의성마늘소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여 개장한지 1년 만에 20만 명이 방문하여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의성, 봉양, 안계 재래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와 의성 염매시장의 현대화사업도 완료되었으며, 단밀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완공을 목전에 두고 현재 분양 중에 있습니다.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 명문학교 기틀을 다져2009학년도 첫 입시에서 서울대 3명을 포함한 연세대 등 수도권 명문대학에 10명, 부산대·경북대 등 지방국립대에 11명, 기타 사립대학에 10명 등이 모두 진학하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도 벌써부터 서울대 2명, 연·고대, 이대, 숙대 등 수도권 명문대학에 합격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등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의성에서 공부해도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인 좋은 예(例)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전문교육 및 청렴교육과 맞춤형 한마음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원 스톱 민원서비스 처리제 정착에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09년도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200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희망 2009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최우수 기관 등 중앙부처와 언론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우리 군이 중점 추진해 온 각종 시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3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아 2억4천만원의 상사업비와 시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바탕이 되어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대민행정서비스부문 '2009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과 대한노인회에서 선정한 '2009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크나큰 영광은 6만 군민여러분과 800여 동료? 공직자들의 군정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원 그리고?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8백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2010년은 군민의 여망을 모아 출범한 민선4기 의성군정을 마무리하여야 하고, 새로운 민선 5기를 출범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됩니다. 이제까지 축적한 민선 4기의 자치역량과 성과는 앞으로 안정적인 민선 5기 출범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진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은 백호의 포효처럼 드높은 기상과 확고한 의지로 군정의 모든 부문에서 발전의 가속화를 통하여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한해를 맞아 저를 비롯한 우리 800여 공직자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예측으로, 목표로 한 과업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성감민의 마음으로 군정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업생산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친환경 브랜드 농업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우선,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임업부문에 사상(史上) 최대규모로 전체예산의 27%인 8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정부의 농정시책과 부합된 품목·분야별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소득 창출 기반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우리 군으로서는 선진농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인 대책으로 농업개방화 등 그 어떠한 위기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농업인이 친환경적인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화 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생산과 유통의 선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농업의 규모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의성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농업대학도 계속 운영하여 정예농업인력 양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 출산농가 도우미 지원, 영·유아 자녀양육비 지원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 확대지원, 생산비 절감형 농자재를 공급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주요 생산 작목인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성 황토 쌀, 의로운 쌀, 탑 라이스 등 고품질 브랜드 쌀 단지를 4,400ha로 늘리고, 대규모 및 소규모 육묘공장 설치와 아울러 모든 농가에 상토와 방제복을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통하여 노동력 절감과 효과적인 영농으로 품질 좋은 농·특산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쌀값의 하락에 따른 농민의 소득 보전을 위해 27억원의 예산도 확보하여 농민의 시름을 다소 덜어주도록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명품 의성마늘을 중심으로 '마늘 목장' 육성, 축산사료의 확보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흑(黑)마늘과 같이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에도 계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혼과 정성을 들여 재배하고 생산한 농?특산품 등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줄이고 판매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조성한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정고객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홍보?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대도시 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금년에 시작된 쌀, 사과, 흑(黑)마늘 등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여건에 맞는 투자유치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4기 의성군정은 할일 많은 의성을 위해 지금까지 여민동락의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열심히 뛰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꾸준히 뛰어나가겠습니다.



의성은 농업 군이요, 농업을 생업으로 하여 대부분의 군민이 살아가고 있으나 농민의 고령화로 인하여 농업이 한계에 직면해 있으므로, 농업의 투자확대와 산업의 유치 등으로 농업과 산업이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농업 외에 새로운 소득원이 개발되어야 하고 그것이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새롭게 조성된 단밀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다른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농업 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과 의성생태관광목장 사업도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고 녹색산업도 유치하여, 기업이 의성에 오면 성공한다는 확신이 들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과 공룡발자국 화석 등 우리군의 귀중한 지질자원을 활용하고 조문국 관련 사업과 연계한 국립의성자연사 공원 시범지역을 신발전지역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하여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강화로 함께 잘사는 복지의성을 실현하고, 맑고 쾌적한 환경 기반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사회복지·보건 부분에 전체예산의 17.12%인 593억원을 투입하여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보호와 따뜻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저소득층 자활사업과 복지시설 확충, 노인복지인프라 구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초노령연금을 160억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고 노인요양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등 노인복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독거노인 돌보미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며, 완공된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의 3개 지역센터와 연계하여 노인복지 및 요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노인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의성건강복지센터와 건축 중에 있는 노인임대아파트, 설계 중에 있는 은퇴자 마을, 곧 착공될 자연장묘시설 등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모델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오지지역 주민 및 거동 불편환자를 위해 이동 보건진료사업을 확대하고, 건강진료와 만남과 휴식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강화하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 등 지역별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인구감소문제를 다소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 이벤트 및 지원사업으로 생명의 꿈나무를 심고 출산장려금 및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각종 출산장려에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의성향토인재양성원'에 수강대상을 고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과 교육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여성들의 취미생활과 능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주민자치센터, 군립도서관,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으며,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및 방문교육사업의 확대와 보육서비스, 아동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전아동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군의 지원을 더욱 더 아끼지 않겠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그 동안 시행하여 왔던 의성~안동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의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그 역사적인 통수가 마침내 지난 12월 7일 이루어짐으로써, 만성적인 식수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되었으며,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말이면, 이제 우리 의성은 오랜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식수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의성읍 등 상수도 누수율이 60%에 육박하여 그 노후관 교체사업과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으로 43억원을 투입하고 다인면 상수도 공급사업에도 우선 설계용역비 12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이 년차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과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에도 37억원을 투입하여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질보전을 위해 봉양하수도종말처리시설에 38억원과 의성하수찌꺼기처리시설 및 하수도 설치사업 등에 2013년까지 계속해서 5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감 있는 환경보전을 위해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자연생태습지와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생활실천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환경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환경안정화시설 사업에 쓰레기매립시설 설치 17억원,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 설치 20억원, 안계매립장 정비 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계속해서 투입하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도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산폐수 등에 의한 환경오염원의 근원적 차단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생태환경을 그대로 이용한 자연 장묘공원의 설치로 깨끗하고 정감 있는 장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유서 깊은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고, 활기찬 지역개발로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여 우리 군민과 후손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유교문화 관광개발사업으로 씨름테마파크 조성에 21억원과 조문국사적지 공원화 사업에 17억원, 의성조문국박물관 건립에 83억원을 우선 투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낙동강~비봉산 웰빙트레킹코스 개발에 10억원, 조문국사적지주변 옛길 복원 및 조성에 12억원, 탑산온천관광지 도로개설사업과 아기공룡발자국 경관조성, 비릿재 전망대 설치 등에도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사업추진을 통해 찬란했던 역사를 복원하고, 화려했던 전통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옛 정취가 고스란히 스며있는 체류형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의성생활체육공원도 11억원을 투입하여 조속 완료하겠으며, 의성 서부권에 체육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의성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도 77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의 향유와 여가선용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역을 통과하는 동서6축 고속도로와 다인~비안 간 28호선 국도 공사도 국비 투자계획이 되어 있지만 관계부처와 계속해서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의성구간의 IC와 휴게소 공간의 미적 감각을 살린 공사로 의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현안사업과 개발촉진지구사업,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등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접근성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의성읍 경신아파트~의성역전 간 도시계획도로 등 여러 건과 금성·봉양·안계면의 도시계획도로를 계속해서 개설하여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340여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7개면에 오지 종합개발사업, 농촌 정주권 개발 및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생업에 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국제교류 활성화로 선진행정 구현과 전문성을 갖춘 생산적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군민의 마음을 아는 열린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중국, 몽골 등 국제자매 결연 도시와 다양한 교류증진을 통한 행정의 선진화 구현과 행정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들에 대해 전문기관 위탁교육과 각종 포럼 참가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과 청백리 상(像)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군 청사를 정비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후생복지에도 힘써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도록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우리 농촌지역은 농산물의 개방화와 고령화, 인구의 감소로 현재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한데 모으는 의성인의 저력을 저는 보았습니다.



이것은 지난 연말 이웃돕기 자선모금 행사로서 전체인구의 8%에 육박하는 4,7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여 목표액의 2배를 훨씬 상회하는 4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되었습니다.



이번 이웃돕기 자선모금 행사는 매사 긍정적인 사고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한데 모으는 의성인만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숭고한 정신이 의(義)와 예(禮)의 고장답게 면면(綿綿)히 이어져 내려온 바탕위에서 그 어떠한 어려움도 다같이 극복하여 우리 의성을 보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모습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군정의 한가운데 서서 늘 여민동락의 자세로.맡은바 소임을 다하면서 군민과 함께 화합과 조화로 활기찬 군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8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공직사회도 이미 많은 변화를 겪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부로부터 수많은 도전과 함께 변화를 요구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언제나 지성감민의 정신으로 변화의 선두에 서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여야 만이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사심(私心)을 버리고 공무에 임하고, 나 개인보다는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통하여 공무원의 본분을 다하는 자기 업무연찬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맡은 분야에 최고의 권위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공직자의 본분은 군민의 봉사자이므로 주민을 내 부모 내 형제 같이 모신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우리 의성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군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과 사기진작책을 수립하여 군정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경인년 한 해도 '할 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그리고 단합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6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일

의성군수 김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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