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주도 안동 태국방콕 총회
태국문화부, IMACO총회 이달의 문화행사 선정
| 기사입력 2009-11-14 12:05:41

지난 2006년 9월 29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안동에서 세계 35개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세계총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40개국 96개 단체로 구성된 IMACO는 도시 간 협약으로 태국 단사이,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싱가라자, 필리핀 바코도르와 협력해 100여개 개인과 단체 회원을 둔 세계 유일의 탈 관련 민간기구다.



태국방콕 세계총회는 IMACO 회원국 30여개국 문화전문가, 박물관 큐레이터, 탈 전문가 등이 ‘세계 탈지도 작성’을 주제로 각 국가별 탈 특징, 보전현황 등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 탈 80여점도 전시해 인류가 창조한 문화인 탈의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했다.

가봉, 라이베리아,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탈 전문가들이 참석한 학술대회는 전통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프리카 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됐다.



유네스코,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체 아세안, 유네스코 한국사무소가 승인한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센터가 함께한 정책포럼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대륙별 이사도 선정해 국제적 문화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고 IMACO 의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탈문화 교류를 위한 ‘세계 탈지도 작성’을 제안했다.

이번 태국총회는 IMACO의 실질적인 첫 국제행사로 지난 6월 18일 김휘동 안동시장이 태국을 방문해 태국문화부와 국제총회와 학술대회 외교각서 체결로 IMACO총회가 태국 11월 문화행사로 선정, 국가적 행사로 공연, 전시 등 행사와 참가자 체류비, 교통비를 지원했고, 티에라 슈룩페치(H.E. MR.Teera Slukpetch) 태국문화부장관 과 비라(Vira)차관 등 주요인사 23명이 참석하는 등 태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또 세계탈전시회는 IMACO 주요 10개국 80여점의 탈이 전시돼 태국민들의 눈길도 사로잡았으며, 13일에는 2011년 총회 개최를 희망한 인도네시아와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로 IMACO본부가 있는 안동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탈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거점을 마련했고 앞으로 세계 탈지도 작성으로 세계 탈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를 주도적으로 이끈 IMACO 의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안동이 이미 세계 탈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했고, 탈문화 보존과 연구에 필요한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을 밝히는 한편, “탈 관련 지구촌 자료를 집적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콘텐츠를 확보해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은 세계 탈문화를 정리해 국가적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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