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친환경농산물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2009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개포 애호박이 채소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각 시ㆍ군, 농관원 경북지원, 농협 도본부, 농업기술원이 후원하여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백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 예천군은 4개 품목 5가지를 출품하여 1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3개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청정지역 예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무농약인증을 받은 개포 애호박작목반(대표 최재환)이 채소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과수분야에 저농약 인증을 받은 상리 행복사과작목반(대표 정병수)의 사과, 유기농 인증을 받은 개포 참한농원(대표 이현부) 배, 곡류분야에 유기농(전환)인증을 받은 풍양 공덕참우렁이친환경쌀작목반(대표 김병원)의 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여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김수남 예천군가 취임할 때부터 군정방침 제1목표를 농가 소득증대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년도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개포 이현부씨 복숭아가 대상을 받은데 이어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청정지역 예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청정 예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품질관리를 엄격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