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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최근 한천변을 중심으로 동양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의 집단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하절기 위생해충의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유인 살충기를 설치하여 방역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은 작년도에 한천체육공원에 살충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주민들이 많이 활동하는 장소인 한천변에 살충기를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화학적 방제와 더불어 물리적 방제기구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방역사업 모색으로 주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있다.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구인 해충유인 살충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하여 특수 자외선램프로 기존 화학적 방제로 제거하기 어려운 동양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을 유인하여 기기 전면에 접근한 해충을 흡입해 역추진 팬으로 타격ㆍ살충한 후 해충잔해를 기기 하단으로 배출하는 친환경적 방제기구이다.
군 관계자는 “한천제방도로 주변 가로등에 살충기 10대를 새로이 설치해 야간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 및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모기 등 위생해충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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