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7일부터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신분증 뒷면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병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2-27 22:18:4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63일간 ‘2014년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또 주민등록 일제정리와 함께 지방선거 신분확인증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 추진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에 대해 읍·면사무소(출장소 포함)와 동 주민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전 세대에 대한 방문조사로 실시된다.
시는 현장 방문 조사 후 무단전출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기존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에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주게 되며, 담당 공무원이 다중 집합장소(역, 터미널 등)와 마을별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서도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를 위해 마을 이․통장과 읍․면사무소(출장소 포함)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방문 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정리 기간 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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