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기원 계룡시장은 2014년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4개 면·동 연두순방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이시장은 지난해 시 개청 10주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한 주민 화합을 강조하며, 특히 軍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과 2016 세계軍문화축전 준비 등 글로벌 국방수도로서의 기틀을 다질 것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다짐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참석한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배석한 실·과장들에게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시민과의 대화시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엄사면에서는 화요장 문제와 향후 대책, 향한리 철길 굴다리~광석리 간 연산천 공사, 88부동산~엄사중학교간 가로수 뿌리 제거, 삼진아파트삼거리~블루힐스A 자연석 인도 개선 ▲두마면에서는 정주권 종합정비사업 확정 당부, 2016 세계軍문화축전의 경제적 이익 도모, 두계1리 시내버스차고지 설치, 대실 및 하대실지구의 조기 추진 ▲금암동에서는 6.25 참전기념탑 건립, 시립유치원 조성 ▲신도안면에서는 軍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 신도안 전통문화경관사업 추진 등 총 36건이 건의됐다.

한편 두마면 방문시 두계1리 시내버스 차고지 설치 및 버스요금제운영 등과 관련한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자체 시내버스 설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편의와 대중교통의 개선이 이루어졌고 관련법에 의하여 적법하게 집행한 사항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참석한 시민에 따르면 “올해는 계룡시가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하고 글로벌 국방수도를 구현하는 계룡의 미래 비젼을 함께 공유하고 시민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