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종곡리 주민과 함께 한 “2013 우리 문화 즐기기 사업”
- 문화 컨텐츠 개발로 마을 브랜드 가치 상승시켜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1-09 13:38:56
[아산타임뉴스=최영진기자]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이장 현명기)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산시에서 가장 활기찬 마을 중 한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아산문화재단은 아산YMCA 등과 함께 종곡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 해왔다.

그 과정에서 현 이장과 김정아 사무장이 중심이 되어 마을 운영 위원회, 노인회, 부녀회를 활성화 시키고, 청․장년회가 새로 조직되어 여러 성과를 냈으며, 특히 주민 중심의 마을 축제인 ‘북실 두둥실’을 처음 개최하는 쾌거를 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종곡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는 ‘2013 우리 문화 즐기기 사업’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주민과 방문객들이 종곡리 마을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마을의 또 다른 문화적 자산과 역량을 확보하는 일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종곡리 마을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해 산신제와 장승제를 중심으로 자료 조사가 진행 했다.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 이야기꾼’ 양성 과정도 추진됐는데 자녀나 방문객에게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랑거리를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을 주민이 마을 이야기꾼이 되는 것이다.



또한 마을 이야기를 소재로 일종의 마당극인 이야기 극을 만들었다. 주민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함으로써 문화 주체가 돼 스스로 즐기고, 더불어 마을의 새로운 문화 요소를 창출 했다.

한편, 조사된 마을의 민속 관련 자료는 사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종곡리 마을의 민속과 민담>이라는 책자로 발간되었다.

400여 년 간 이어져 온 마을의 역사와 전래 민속을 담아 놓은 이 자료집은 또 하나의 소중한 보따리로서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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