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도 본예산 6천억 돌파
올해보다 462억원 늘어난 6082억원 편성,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에 중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1-20 15:26:0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산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는 일반회계 5282억원, 특별회계 800억원 등 총608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5620원보다 462억원(8.2%)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 기반시설 확대와 시민 복지 증진, 지역 간 균형개발 수요 충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또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도로를 포함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비중을 뒀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동서간선도로 잠홍구간 개설 등 미래지향적 도로교통망 구축 252억원 ▲해미읍성 주차장 조성 등 문화관광 246억원 ▲축산종합센터 조성 등 농림해양수산 911억원 ▲사용 종료 매립장 정비사업 등 환경보호 분야 808억원 등이다.

복지 분야에는 기초노령연금 278억원, 영유아 보육료 183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29억원 등 올해 1072억원보다 258억원이 늘어난 1330억원을 편성했다.

교육경비는 초・중학생 무상급식 지원 65억원, 1학교 1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10억원 등 올해보다 24억원이 증가한 128억원을 편성했다.

이완섭 시장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복지비 부담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정운영경비는 올해 대비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분석했다.”며 “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서산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186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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