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25주 이상 임산부 부부 대상, 12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보건소서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11-14 10:00:5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보령시 보건소에서는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 7일 보건소에서 ‘임산부산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의 두려움을 감소시키며, 출산 후 모유수유를 임신중에 준비하고 초보 엄마 아빠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실제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건강한 제2세 출산으로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총 5차시로 실시되는 건강교실은 임신 25주 이상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보령시 보건소 2층 성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출산준비교육 전문 조성미 강사가 태교의 중요성과 태교방법, 산전체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첫 회는 지난 8일 ‘자연분만이란?’ 주제로 실시됐으며 ▲2차시(15일)와 3차시(22일)에는 라마즈호흡법과 산전체조 등 ‘분만의 과정’ ▲4차시(29일)에는 ‘모유수유 완성하기’ ▲5차시(12월 7일)에는 ‘자연분만 영상시청’ 과정으로 진행된다.
라마즈 분만법은 연상법․호흡법․이완법 등 심리적·육체적인 훈련을 통해 출산할 때의 고통을 줄이는 분만법으로 산모의 꾸준한 연습과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임신부의 편안한 출산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교실을 준비했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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