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주시가 이달 28일 개최되는 제59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에서 중동사거리에 유료 좌석 408석을 마련하고 지정 좌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백제문화제를 수익·자립형 축제로 전환해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좌석 요금은 1인당 1만원이며 이중 5,000원은 당일 행사장에서 공주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예매는 오는 28일까지이며 공주시청 관광과, 민원과,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좌석 예매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관광과 축제담당(☏041-840-8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료 좌석을 이용하면 웅진성 퍼레이드도 편하고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고 교환해 준 공주사랑 상품권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웅진성 퍼레이드는 읍·면·동 및 사이버 공주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백제탈, 횃불, 지역의 역사성을 가진 소품 등을 만들어 흥겹게 시가지를 행진하는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웅진성 퍼레이드는 29일에 강북지역 8개팀과 사이버 시민팀, 10월 3일에는 강남지역 8개팀과 사이버시민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웅진성퍼레이드에 퍼레이드 관련 전문가를 연출 총감독으로 섭외해 각 읍면동의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하는 등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