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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별 특이함 없이 읍면동장이 우선 지역동향과 현안사항을 보고한 후 직원과의 대화에 들어갔는데 타 행사와 달리 복시장의 얼굴이 밝은 것은 일선부서 직원들의 대화내용도 궁금하겠지만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한 복시장의 배려다.
직원들은 인사에 관련한 건의가 많아 타 읍면동과 대동소이했다. 시청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확대, 계약직공무원의 고충, 토목직공무원 필요, 복지업무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특히 사무실이 민원실과 분리돼 있어서 민원인이 불편하고 주민자치센터가 좁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다는 건의도 있었다.
특히 복지직 직원이 막무가내인 민원인으로 인해 고충이 있다는 하소연에 복시장은 ‘크게 상치 받지 말라. 민원인이 공무원 개인에게 욕한 것이 아니고 그 기관에 욕한 것이다. 힘들더라도 스스로 위로하라’며 격려하고 이어 ‘몇몇의 민원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할 행정서비스 혜택을 못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복지직에 대한 폭언에 대비해 음성녹음 전화기와 개인별로 휴대폰을 지급해 밤이나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 폐단에 대해 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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