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환황해 물류 중심항 도약 날개단다
항만운영지원센터 첫 삽…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 등 입주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11 10:43:2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당진항이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가 11일 첫 삽을 떴다.

충남도에 따르면, 항만운영지원센터 기공식이 이날 당진항 고대관리부두 배후부지에서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항만운영지원센터는 모두 6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955㎡로 건축된다.

입주 예정 기관은 CIQ(세관·custom,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관련 기관, 당진시·평택항만청 출장소 등이다.

또 은행, 우체국, 식당 등 편의시설과 항만 관련 업체 등도 입주해 당진항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당진항 이용 기업과 단체가 출입국 관리나 세관, 검역 등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74㎞에 달하는 평택항까지 가야 해 시간적·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도는 항만운영센터가 건립돼 본격 가동되면 항만서비스 향상은 물론, 당진항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홍록 도 건설교통항만국장은 당진시와 평택항만청, 현대제철 등 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에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항만운영지원센터가 건립돼 본격 가동되면 당진항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경제체계의 구심점으로, 21세기 환황해권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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