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타임뉴스]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지난 5일 신암면 탄중리 마을회관에서 공무원과 탄중리 마을 주민 80여명이 합동으로 2011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95년 8월에 제7호 태풍 재니스로 인해 무한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어 신암면 탄중리, 오가면 신원리 일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예산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무한천 제방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 마을 긴급 대피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 대피안내 요원과 대피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독거노인 등 마을 주민을 신속히 대피장소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재난관리과장은 “사전대피 훈련으로 재난 발생시 주민 스스로가 침착하게 재난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처능력을 습득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군에서는 무한천 주변 제방 보수와 사전 재난경보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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