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영농기 농촌일손 돕기와 봉사활동에 모범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03 23:02:18
[예산=타임뉴스]예산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에 군․읍면․농협․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일손돕기를 실시, 적기영농 지원에 나섰다.
군은 독거․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5~6월 봄철과 10~11월 가을철 농번기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있을 경우 수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공공시설사업소 직원 20명은 오가면 원평리 2100㎡ 규모의 류배곤씨 과수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와 신암면 오산리 버팀목 요양원에서 할머니 10여명의 머리감기와 밭이랑 만들기, 텃밭 비닐 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신암면 직원 10여명이 계촌리 김현태씨 과수농가에서, 지난달 27일에는 경제통상과와 응봉면 직원 25명이 응봉면 운곡리 2645㎡ 규모의 김영주씨 과수농가에서, 지난달 28일은 휴일임에도 민원봉사과 전직원 30여명이 삽교읍 역리 김문오 농가에서, 지난 2일에는 광시면 직원 15명이 은사리 3만 1680㎡ 규모의 박연식씨 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의 열매 솎기에 차질이 없도록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봉사와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등 각종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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