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전국 관광명소로 떠오르다
-주차장, 수변산책로 등 관광객 위한 시설 조성 ‘분주’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03 11:59:12




[청양=타임뉴스]청양 천장호 출렁다리가 최근 KBS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주말 관광객이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청양군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주차장이 비좁은 점을 일찍이 파악하고 올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9억6천만원(국비 4억8천)을 확보 대형주차장, 상업시설, 관리사무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차장은 대형버스 14대가 주차 가능한 규모이며 먹거리와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부스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출렁다리와 수려한 호반 자연경관을 간직한 천장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아로새길 수 있도록 16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 수상전망대, 외침의 광장 등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7일 설계를 완료했다.
천장호는 칠갑산 동쪽 기슭의 청양과 대전을 잇는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옥같이 맑은 물과 칠갑산 경관이 한폭을 그림을 연상시켜 갈 길을 멈추게 한다.



국내 최장인 천장호 출렁다리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로 길이가 207m에 달하고 있으며 폭 1.5m, 중심부는 30~50㎝까지 출렁임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스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대 조형물인 용과 호랑이가 설치된 다리 건너편에는 칠갑산 등산로(천장로)와 연결되어 있어 칠갑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인기만점 코스다.

한편,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천장호 주변에 공무원을 배치하고 교통통제, 관광지안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편의시설이 완료될 때까지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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