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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타임뉴스]청양군 화성면 농암리 천주교 다락골 줄무덤 성지(신부 이의철, 화성면 농암리 소재) 주차장 한편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들고 나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지난 25일에는 관광차량 3대 120여명의 관광객이 줄무덤성지를 방문했다. 이날 관광객들은 도시에서 믿고 사기 힘든 농특산물을 기분좋게 구입하고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관광지가 도농교류의 장이 됐다.
이의철 신부는 “관광지 주차장에서 소박하게 직거래 장터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꾸준하게 장터를 열어 품질과 가격으로 믿음을 주고 청양농특산물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다락골 줄무덤 성지는 천주교 순교자들의 묘지로, 한 분묘에 여러분을 줄줄이 모셨기 때문에 줄묘 또는 줄무덤이라고 한다.
순교자수와 성명, 순교경위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가족단위로 묻혀 37기가 있으며, 이같은 역사 현장을 보기 위해 매년 2만여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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