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관광객이 몰려온다..“주말 관광객 2만명 시대”
칠갑산, 출렁다리, 천문대, 장곡사 등 인파로 북적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4 15:25:11

[청양=타임뉴스]청양군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지난 21일~22일 주말동안 칠갑산, 천문대, 출렁다리 등 청양군내 유명 관광지가 밀려드는 관광인파로 떠들썩했다.

비가 내렸던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국민건강관리공단 임직원 3500여명, 현대제철 임직원900여명 등 단체 관광객을 포함 1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청양을 찾는 등 주말 이틀 동안 무려 2만여명 이상이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천문대, 장곡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양역사이래 주말관광객으로는 최대 인파다.



이처럼 관광객이 몰린 것은 KBS 1박2일 방영과 지속적인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효과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 환경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청양군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양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칠갑주차장~천문대, 장곡사 주차장 및 진입로, 천장호 주변 등에 청양군 공무원들을 배치해 교통통제ㆍ관광지안내ㆍ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손님맞이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방송 촬영지인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정산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 등에 안내판, 연예인사진 등 홍보물 및 포토존 설치, 1박 2일 체류형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 관광해설사 등 안내인력 증강 배치, 주변 편의시설 점검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도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등 국내 유명 영화배우가 출연, 50년대 한국전쟁을 소재로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 장소인 ‘지천구곡(대치면 구치리)’도 주목받고 있다.



지천구곡 내에는 한반도(대한민국 지도)를 연상시키는 지형이 있고, 청정한 냇물이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영화 속 숨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이면 가족단위 물놀이 휴양지로 유명한 까치내, 물레방앗간 등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지천구곡은 청양군에서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지천 100리길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까치내오토캠핑장, 외국인체험마을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천구곡 일대가 청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TV와 영화를 통해 청양의 자연 경관과 명소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지 문의가 쇄도하고 관광객들이 청양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청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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