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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타임뉴스]봄기운을 타고 서천군 시초면에 면학분위기가 한창이다.
서천군 시초면은 노인들의 문자이해능력 향상을 위해 ‘행복서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개강한 문해교실에는 2개소에서 약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늦깍이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문해교실에 참가한 한 노인(초현리)은 “늙은이가 공부한다면 남들이 흉볼까 걱정했는데,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처지가 비슷한 동료수강생들끼리 공부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실 관계자에 따르며 “실제로 문자를 해독하지 못해 버스타기 등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며, “이번 문해 교실이 어른신들의 문자해독능력 때문에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장윤용 시초면장은 “직원들이 학습에 참석하는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제공하는 등 문해 교실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인들의 학습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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