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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타임뉴스]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 방역초소에 무료로 빵과 우유를 지원한 고향사랑 지역민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덕산면 광천1리 임종흔(36, 제과점운영)씨다.
임씨는 구제역 방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24시간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덕산면 방역초소 3개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임씨는 지난해 인근 지역인 청양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덕산면 방역초소를 운영할 때에도 근무자들에게 무료 이동식 주택, 우유와 빵을 제공한 적이 있다.
또한 임씨는 작년에 구제역 방역 관련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지금까지 매일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총배 덕산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매일 방역초소를 찾아 비상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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