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타임뉴스] 예산군은 11일 민선5기 1차년도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2011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부서별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충남 천안, 보령에 이어 지난 6일에는 군 경계지역인 당진군까지 발생됨에 따라 읍.면장을 제외하고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19개 부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비전과 전략목표, 주요업무 추진계획, 민선5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보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최 군수는 지난 신년사에서 언급한 "행정의 귀결점은 친절봉사, 신뢰행정, 행복한 예산"과 "택중유화의 사자성어를 마음에 새기고 화합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에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자세로 임하자"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10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도내 1위와 전국 우수,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전국 최우수기관,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광특회계 예산운영평가 도내 최우수군 선정, 재정 조기집행 집행실적 도내 1위 달성 등 총 27개 분야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32억 7천 6백만원을 확보하기까지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면서 '예산의 비전인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를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금년 한 해도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신규.특수 시책으로는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 예정인 예산군 지역발전 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독거노인 정서 지원, 국제결혼가정 자녀 입학 지원, 예산금빛타운 조성사업, 경로당 지열 설치사업,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근무방식 개선, 부동산중개업자 실명제 운영,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상속재산 취득세 자진신고 안내, 슬로시티 의좋은형제 장터 운영, 농특산물 인터넷 오픈마켓 사업,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 등 톡톡 튀는 시책이 다수 발굴.보고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특수)시책을 2011년 군정방향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녹색관광 도시건설과 연계하여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