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타임뉴스] 서천군이 민선 5기 전열을 가다듬는 대규모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승진 18명, 전보 164명, 신규임용 2명, 공로연수 1명 등 총 185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완료된 조직 개편 후 첫 인사로 나소열 군수의 민선 5기 군정 방향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생태관광과를 신설하고, 기존 문화관광과와 한산모시세계화 사업단을 문화체육과로 통폐합 해 관광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생태관광과에는 생태관광기획담당과 관광개발담당, 관광마케팅담당, 생태자원담당, 헬스투어담당 등 5개 담당을 두고, 관광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기획조정 업무를 맡게 된다.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기 위해 기존 경제진흥과에서 보던 투자유치담당 업무를 정책기획실로 이관해 기능을 강화했으며, 정책기획실에서 담당하던 대외협력과 통계업무를 총무과로 이관했다.

이밖에 대외교류새마을 담당(총무과)과 생태관광기획담당(생태관광과), 농산특작담당(친환경농림과), 일자리창출담당(경제진흥과), 경관디자인담당(생태도시과), 농업기계담당(농업기술센터) 등 6개 담당을 신설했다.

군청과 읍.면에 불려오던 주민생활지원과 명칭을 사회복지과로 변경했으며, 면의 경우 기존 산업행정담당에서 맡아오던 시설(토목)관련 업무를 총무담당으로 이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마련한 조직 개편을 통해 서천군 정원을 기존보다 6명 감축된 630명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