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타임뉴스]

당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11 이웃사랑 성금모금 행사'를 20일 오후 1시 문예의전당에서 개최했다.

1부행사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눔의 참뜻을 전 군민이 공감하면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효율적인 성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주민 감사패 전달,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사랑의 메시지 낭독, 성금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철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사랑과 정성을 모으는데 함께했다.

2부 행사로 대전MBC 주최로 사회자 이상용씨와 설운도, 김상희 등이 출연하는 효투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웃사랑 성금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당진군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다시 배분된다.

군에 따르면 2008년에 9억3799만원을 모금하여 도내 1위의 실적으로 13억4322만원이 배부되었고, 2009년 7억77540만원(도내 1위)모금 12억24360만원 배부, 2010년은 9억8437만원(전국1위) 모금하여 11억2645만원이 배부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에서 모아진 성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별 인구수 대비 모금실적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기금을 추가 배분되어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이번 성금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할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는 언제든지 당진군 주민지원교육과(350-3811)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