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의장 김석기)는 제170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7일 23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1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그리고 예산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0건,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11년도 예산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이승구 위원장은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9만여 군민의 입장에서 지난 1년간의 군정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시책이 군민 복리증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짚어보고 잘못된 부분은 올바르게 개선 되도록 하고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권국상 위원장은 "2011년도 예산안 심사는 어려운 재정과 경제여건을 감안해 선심성/낭비성 요소가 없도록 하고 군민 복지증진 및 군정발전 등 장기적 안목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심도 있게 심사해 당초예산 3158억원 중 32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고 밝히고 "시급하지 않은 사업과 사업비가 많이 투자되는 신규사업은 과감히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예산군의회 김석기 의장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행정사무조사도 수시로 실시해 군민의 대표로서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시정하고 예산 집행을 철저히 감시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고 아낌없는 충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