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0 대한민국 평생학습.

문해교육 시상식’에서 문해교육프로그램 지자체지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세상을 리드하는 힘.평생학습, 세상과 소통하는 힘.문해교육’이란 슬로건으로 2010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학습의욕 고취 및 격려로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청양군은 지난 2008년 10개 시범마을을 시작으로 3년째 문해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 1000여명의 학습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이날 시상을 하게 됐다.

특히 청양군은 어르신들이 어릴적 시대적 이유로 공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한 노인인 점을 감안해 기초교육을 비롯한 현장체험학습, 학예발표 및 수료식, 문해백일장 등 글을 깨우치는 것을 넘어 학창시절에 겪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평생 배우지 못한 ‘한’을 풀어드리고 학습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현재 31명의 문해교사가 연중 주2~3회, 1일 2시간씩 비문해자없는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중앙일보.한국교육방송공사.한국방송통신대학교.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육학회.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공동 주관(8개 기관)으로 개최됐고, 수상자를 포함한 평생학습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