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2000원 인상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09:51:53

이달 31일까지 총 213,205가마 매입

가격오름세 지속 홍수출하 자제 당부

 

당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8일 동안 2010년산 공공비축벼 총 213,205가마(포대벼 154,500, 산물벼 58,705)  일미벼와 주남벼 2개 품종 매입하고 있다.

 

군은 3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산지 쌀값의 상승세를 반영해 공공비축미곡의 우선지급금을 당초 1등품 기준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혀 당초 계획 매입량을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3일 우강면 창리 공공비축미 매입장을 방문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 도중에 우선지급금을 인상한 데에는 정부가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했던 쌀값은 11월 들어 모처럼 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쌀값은 13만7524원(80kg)으로 지난 5일의 13만6324원에 비해 1200원 가량 올랐다.

 

올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6% 감소하였고 산지 쌀값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지급금이란 농민들의 자금융통을 위해 공공비축미의 매입 현장에서 매입대금의 일부를 먼저 가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4만7000원은 통계청이 지난 10~11월 조사한 산지 쌀값인 13만6859원(80kg)을 벼로 환산한 가격인 4만7059원(40kg)과 비슷한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쌀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소비지 유통업체에게 제값 받고 팔고, 농가에게는 제값 주고 사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농가에게도 수확기 홍수출하를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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