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성재래시장, 활력넘치는 현대시장으로 확 바뀐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29 17:53:13


낡은 공주시 산성 재래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는 공주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성시장 현대화사업,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덕분이다.



공주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산성시장을 시민 누구나 찾고 싶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활력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산성시장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비가림시설 등의 산성시장 현대화사업과 장터 테마거리 조성 등의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우선, 산성시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주시는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8월, 대형마트 부럽지 않는 넓은 241면이 주차가능한 산성 공영주차장을 준공,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영주차장내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 204.53㎡ 규모의 지상 2층의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대처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사시사철 고객들이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산성시장내 비가림시설 사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



이미 산성시장 2길, 4길, 뚝방상가길 등 4개소는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산성시장 8길, 현대상가 2길 등 2개소의 비가림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공주시는 재래시장이 가지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장점을 살린 특성화 시장육성을 위해 장터 테마거리 등의 다목적 광장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업에 공주시는 108억여원을 투입, 주차장, 공연장, 전시·판매장, 분수대 등을 조성, 관광과 유통을 즐기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사업은 전체 5구간중 4구간의 보상협의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 1월까지 나머지 한 구간의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대백제전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주시는 산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산성시장 상품권,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 고객 소비심리 등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재래시장이 변화를 모색, 현대화사업을 통해 소비자를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전통시장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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