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강경발효젓갈축제, 4일간의 성황속에 25일 폐막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29 17:39:58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2009 강경발효젓갈축제가 22일(목)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의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지난 25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서 이번 축제는 관광객 김치 담가가기 행사 확대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 육성과 무대공연을 지양하고 체험행사를 강화하는 등의 내실있는 축제를 통해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었다.



신종플루의 여파로 많은 축제와 행사가 취소 연기된 상황에서 산업형축제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여 행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14개의 프로그램을 취소한 42개의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 이번 축제는 신종플루 방역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출입구 지정 운영과 통제선 설치, 열감지카메라 및 소독기, 세정제 배치 및 신종플루예방대책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축제는 첫날 메인무대에서 참소리예술단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공연 등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행사무대, 국화전시관, 발효식품 전시관 등 놀뫼알림마당, 젓갈주먹밥 만들기, 젓갈 김밥만들기 등의 젓갈체험마당, 전통놀이체험, 왕새우잡기체험 등 놀뫼어울마당 등으로 축제장 안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 운영되었다.



특별히 이번 강경발효젓갈축제의 가장 대표적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젓갈김치 담가가기는 김장배추 2만 포기(약 4천킬로그램)가 준비되어 총 6,400가구가 체험하고도 남을 정도의 분량을 준비하였으며 인터넷 예약까지 실시한 결과 매일 매진사례를 보였으며 특히 아침 일찍부터 축제장을 찾아 김치를 담가가는 관광객들의 입가에는 미소와 행복이 가득 해 보였다. 김치담가가기 외에도 현장에서 김장김치 판매도 실시되었는데 논산에서 재배된 재료에 강경발효젓갈로 담가진 김치에 덤으로 무료 택배서비스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체험장내 황석어젓 담가가기, 젓갈 김밥만들기, 젓갈주먹밥 만들기에도 어린아이들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활기찬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갔다.



아울러 1년간의 재배를 통해 선을 보인 국화전시회는 약 3,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는데, 분재국, 형상국, 화단국에서 이색호박터널, 포토존 등 단순히 지나쳐 가는 전시회를 벗어난 보면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행사부스의 위치도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기존의 일자형에서 ㅁ자 형태의 장방형으로 배치하여 체험부스, 전시부스, 젓갈판매지역 등 유사한 성격의 부스들을 그룹화하여 관람객의 동선과 관람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첫날 개막식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이 운집하여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해 주었으며 체험프로그램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주었는데, 4일간의 축제기간중 38만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4일간의 축소된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방송프로그램 유치, 중앙 및 지방언론 홍보 및 케이블, 지하철 광고 등의 다양한 채널의 홍보전략에 주력하였던 점과 김장철을 앞두고 질 좋고 값싼 젓갈을 구입하려는 구매심리와 함께 김치 담가가기, 국화전시회, 젓갈주먹밥 만들기, 햅쌀밥 무료시식등 관광객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의 개발, 주부·어린이 등 연령과 계층을 망라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사회단체 주도의 운영, 행사기간중 20% 할인과 위생적이고 친절한 손님맞이 등 강경맛깔젓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조화되어 축제장 곳곳에는 관광객들의 미소와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는 모습들로 내실있고 풍성한 장이 되었으며 신종플루 예방대책에도 철저를 기해 믿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었다



1997년 제1회 축제 당시 20여개에 불과했던 젓갈상회가 2009년 제13회 축제에는 150여개 업소로 늘어나 성업중이며 고용효과도 1,000여명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는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려는 강경젓갈 상인들의 의지와 13년간 논산시가 일관되게 발효젓갈축제를 지원해 온 산물일 것이다.



특히 2007년 7월 16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강경발효젓갈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강경젓갈축제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젓갈이 단순히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웰빙건강음식 트렌드와 세계화 전략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13회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5일(일) 폐막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내년도를 기약하며 대장정을 마쳤는데 전국 최대의 젓갈시장으로 200년 전통의 손맛이 담긴 강경발효젓갈은 이제 전통비법과 현대화된 시설로 국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5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속의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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