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희망프로젝트사업, 일석이조 효과 거둬
- 임금중 30% 기프트카드로 지급....3억9천만원 사용해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8-18 14:17:41
천안시가 희망프로젝트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 근로자의 임금중 30%를 기프트카드(천안사랑 경제카드)로 지급해 지역 전통시장과 영세상점 등의 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분 희망프로젝트 참여자 인건비 총 12억원 중 3억9천만원을 기프트카드로 지급한 가운데 한달 동안 88%인 3억4천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천안시에서 발행한 기프트카드가 일반 종이상품권과 달리 현금처럼 3만여곳의 천안시내 비씨카드 가맹점 등에서 생활용품을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천안시는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이 범정부적 사업인 점과 참여 근로자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카드 훼손 또는 분실 시 근로자가 불이익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를 위해 카드 훼손시 발행 금융기관에서 무료 교체해 주고 분실할 경우 전화나 서면으로 신고하면 재발행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프트카드(천안사랑 경제카드)는 유통기한을 3개월로 지정하고 사용지역을 천안시 전역으로 한정했으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천안시내 비씨카드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60억원을 사업비를 투자해 사회적 취약계층 등 208개사업, 1,597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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