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관관명소로 뜬다
-오는 28일 천문대, 출렁다리 준공식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29 06:44:53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맑고 깨끗한 칠갑산을 중심으로 천문대, 출렁다리 등 관광명소를 만들고 오는 28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개관하는 칠갑산 천문대는 부지 1990㎡, 연면적 1006㎡로 4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주요시설로 1층은 입체 돔 영상관, 시청각실, 사무실, 전시실 2층은 청양홍보관, 휴게실, 연구실, 전망대로 구성됐다.



3층 주관측실에 굴절망원경(304㎜)과 보조관측실에 반사망원경(400㎜) 등 6개의 다양한 망원경이 설치되어 태양, 행성, 위성 그리고 성운ㆍ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굴절망원경은 국내 최대의 장비이며 독일 TMB사의 최고급 렌즈(아포크로메틱)를 채택해 만든 것으로, 안정되고 깨끗한 별상과 고배율을 이용한 행성 이미지 또한 최고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천체 투영실 기능을 가진 입체 돔 영상관이 직경 12m의 지오데식 외관의 모습을 드러내 천체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는 천체의 움직임과 우주여행의 다양한 시뮬레이션은 물론 액티브방식으로 기존의 패시브 방식을 이용한 평면 영상보다 높은 색감 표현으로 더욱 실감나는 입체 영상을 구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효과의 연출은 입체영상을 보는 그 이상의 재미와 효과를 체험 할 수 있다. 이로서 칠갑산천문대는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에듀테인먼트적인 시민천문대 최고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문대는 지난 2005년 7월 전문가에 의한 기본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06년 12월 건축공사 착수가 이루어졌고, 2007년 12월 건축공사와 관측시설을 준공했다. 2008년 4월 봄꽃축제 시 임시개관으로 5천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출렁다리는 2007년 착공을 시작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의 천장호수와 칠갑산의 주봉을 있는 요지로 총길이가 207미터로 국내에서 최장길이임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일본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오이타현의 고공 현수교(길이 370m)에 이어 동양에서 제일 길고 아름다운 다리로 찾아온 관광객의 입에 입을 통해 그 유명세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경 출렁다리가 완공됐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칠갑산의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 봉우리와 연결할 등산로 개설(280m), 위험안내판, 이정표, 전망대 등 주변경관을 조화롭게 가꾸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 위엄과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보여 주게 됐다.



한편, 청양군은 이외에도 칠갑산과 지천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지천생태공원, 까치내 관광휴양지, 오토캠핑장, 외국체험마을, 도림온천개발 등 관광지 개발과 15개의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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