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군민 아이디어 반영 주민복지증진 ‘기대’
신인균 sintime@naver.com | 기사입력 2009-07-21 19:39:52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홍성군 제안공모에서 「장난감 도서관」과 「대형마트 마일리지 후원운동」이 채택돼 주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제안접수후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의결과 성혜진(홍북면) 씨가 제안한「장난감 도서관」이 평균 70.4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하였으며, 김미경(주민복지과) 씨가 제안한「대형마트 마일리지 후원운동」이 평균 70.2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여러 장난감을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고 놀이방 기능이 갖추어져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은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주민들을 위해 착안된 아이디어로서 창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대형마트 마일리지 후원운동은 대형마트와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개인에게 발생되는 마일리지를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적립하여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지역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관계자는 채택된 2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정책반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관련 부서와 협의한 뒤 제도의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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