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보령머드축제 그랜드 오픈
- 11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머드체험과 야간공연 펼쳐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13 20:21:55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돼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1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체험시설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시내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거리퍼레이드에는 오랜지색 머드T-셔츠를 입고 연도를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시민들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4대 축제로 도약하는 보령머드축제 개막을 환호했다.



구대천역에서 시작한 거리퍼레이드는 선도차량을 시작으로 머드 피켓걸 - 삼바댄스팀 - 머드송댄스팀 - 연예인 홍보대사 - 머드 바디페인터 - 육군군악대 - 외국인관광객 - 머드 삐에로 - 외국인 훌라댄스팀 - 시민.기관.단체장 - 풍물단 순으로 펼쳐졌다.



거리퍼레이드에는 남희석과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바, 비앙카, 유프레시아, 졸자야 등 미녀 7명을 비롯해 양배추, 송준근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참석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오후 5시에도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축제 주 무대인 시민탑 광장까지 이와 같은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머드대포와 물주머니를 투척하는 머드난장 몹신이 연출돼 즐거움을 더했다.



오후 8시에는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과 시민 등 5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자연의 선물, 고귀한 보령머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 세계인이 하나가되는 행복한 세상을 누린다'는 컨셉으로 주제영상 상영, 개막퍼포먼스에 이어 신준희 보령시장의 개막 인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완구 충남 도지사의 축하영상 메시지, 김충수 보령시의회 의장의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소녀시대, 장윤정, 박상민, 송대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1만6000여발의 불꽃이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12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월드스타 비가 출연하는 아시아드림콘서트(12일, 오후8시), 세계문화공연 한마당(13일, 오후 8시) 세계피부미용경진대회(15일 오후2시), IFEA(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 국제화포럼(17일, 오전 11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두 번째 이야기(17일, 오후8시) 힙합& 레이브 파티(18일 오후 8시) 불꽃판타지(20일 오후 10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막직전에 돌발한 프레 머드 체험행사 사고를 계기로 한층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펼쳐지며, 강풍과 폭우로 시설물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불청객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외 머드 마니아들과 함께 1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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