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시장 러브투어, 작지만 강하다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18 11:04:48

지난 3월, 공주지역의 문화유적지도 둘러보면서 전통 재래시장에서 쇼핑도 하고, 공주시의 5도2촌 주말도시를 여행하는 산성시장 러브투어가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무령왕릉 등 공주지역 문화유적지의 관광외에 전통 재래시장을 살리고, 도시·농촌간 상생교류 발전을 위해 5도2촌 주말도시를 연계한 산성시장 러브투어 상품에 도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어린이에겐 자연속의 학습과 체험을!! 즐거운 공주 러브투어는 지난 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총 540여명이 방문,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기간동안 공주시가 540여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1인당 2만~5만원 가량을 재래시장에서 물건구입에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관광지 관람료, 시범마을 체험료 등을 포함하면 수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도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판세일, 쿠폰지급, 각종 이벤트, 떡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도시민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다.(사진제공)

오는 12월까지 매달 공주의 장날이면서 토, 일요일, 공휴일에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각종 상품개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확충을 통해 새로운 관광공주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주시는 이런 추세에서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민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오는 10월 9일부터 개최되는 제55회 백제문화제 기간동안에는 각종 테마 상품을 개발, 관광객을 맞을 각오다.

시관계자는 “효율적인 산성시장 러브투어 운영과 계절별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갖춰 공주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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