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27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유류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주민을 위로하여 용기와 희망을 복 돋아 주고 해수욕장 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천해수욕장 개장행사는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오후 3시 개장기간 동안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수신제와 제2부 개장식에 이어 YB밴드 등 다수의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실시하여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각종 불법행위 근절과 안전한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드높이기 위하여 개장과 함께 경찰, 해경, 소방서와 민간 구조대등이 투입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함은 물론 관광객들이 내집처럼 편안히 쉬어 갈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로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천혜의 관광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질서 있고 쾌적하며 바가지 요금없는 해수욕장으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자정결의 대회를 갖는 등 타 지역 해수욕장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관내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4일 오후 6시에,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은 7월 8일 오전 11시에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활짝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