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공주 우리 밀 체험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9 14:12:51

‘우리 것, 추억속으로’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9일간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 정안천변에서 열린 제2회 공주 우리 밀 체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0년전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폭 마련된 이번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내내 관광객들이 직접 호롱기와 풍구로 우리 밀을 탈곡해 절구로 껍질을 벗기고 맷돌을 돌려 밀가루를 만들면서 과거 우리 밀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밀대를 엮어서 만드는 여치집과 다양한 모양의 우리 밀 비누 만들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아이들은 밀을 이용한 체험 외에도 밀밭 오솔길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행사장 옆 정안천에서 물고기를 잡는 등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를 주관한 밀우회 이성연 회장은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문제가 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주 우리 밀 축제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내년부터는 중부권의 대표적 밀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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