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홍북면 홍농연회관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이 출범했다.

이날 이종건 홍성군수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욕구에 부응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생산·유통·마케팅·홍보를 함께 강화하여『홍성한우』가 전국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홍성한우의 브랜드가치를 제고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200개 이상의 한우브랜드가 난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홍성한우』를 명품브랜드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대표 맹영호)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홍성한우』의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향상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은 우량 송아지 생산을 장려하는 한편, DB구축, 육질개선 연구 및 고급육 품평회 등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홍성한우』는 홍성군내 400여 농가가 참여 약 15,000 두의 소가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고급육을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