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시환)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대전’ 지역특산물 홍보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국기초자치단체연합회와 (주)헤럴드경제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김시환 청양군수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을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대전’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 문화, 교육 등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지자체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사에 있어 영상대전의 근본정신과 취지를 살려 영상미, 작품성 등을 평가 요소로 삼아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심사기간을 설정해 엄격한 심사를 한 것. 그 결과 농특산물 홍보분야에 57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1차 선발 결과 20개, 2차 심의에서 9개 지자체가 올라 치열한 경합 끝에 청양군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청양군은 파워7갑 농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밤, 맥문동, 표고버섯, 토마토, 멜론 등을 특징적으로 잘 담아낸 영상을 출품해 높이 평가 받았다.

이 홍보영상은 수도권 시민에게 청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어필하기 위해 서울역 등 5개역사에 방영해 집중 홍보함으로서 청양 농특산물은 대한민국 명품 농특산물이라는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시상식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지역 농특산물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에 담아 홍보함으로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사고 싶은 청양농특산물’이란 인식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며 “청양군은 파워 7갑 농특산물을 중점 육성하는 것은 물론 홍보에 앞장서 국제 브랜드로 등극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