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정안천변서 ‘제2회 우리 밀 축제’ 열린다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0 16:44:07
충남 공주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우리밀밭에서의 아련한 옛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2회 공주 우리 밀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9일간 우성면 목천리 정안천변에서 열리는 것.

공주시가 주최하고 영농회사 밀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우리 밀 축제는 ‘우리 것, 추억속으로’라는 주제로 40년 이전의 시골 향수를 자아냄으로써 잃어버린 우리 것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또,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대로 알림으로써 생산과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직접 지게질 체험, 우리 밀 탈곡체험, 디딜방아 체험, 국수틀 국수 만들기, 밀떡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 밀음식의 전부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쟁기, 써레, 극쟁이 등 다수의 옛 농기구와 함께 다딤이돌, 화로, 수판, 저울 등 생활용품이 전시돼 옛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야간 조명된 우리밀밭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서 아련한 추억도 되살릴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농촌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어린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자연학습 공간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밖에, 7080 가요공연, 공주의 주요 대학의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이 각종 공연이 다채롭게 열려 관광객에게 흥을 돋을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련한 추억도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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