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소장 한정현)에서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이닦기와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보육시설과 공립․사립 유치원 77개소 3,600명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구연동화를 통한 바른 양치교육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하여 헨젤, 그레텔, 마녀 인형과 과자집, 화덕 등 소품을 등장시켜 과자로 지은 집에서 마녀의 꼬임으로 과자를 먹고 이가 아프게 되면서, 바른 이닦기 중요성을 인형극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교사까지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00어린이집 원장(은진면 교촌리)은 원생들이 인형극을 보고 난 후 올바른 양치질은 물론 치아에 좋지 않은 사탕류를 먹지 않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구강보건교육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하였다.

학부모 김00(여/33세)씨도 어린이들과 함께 인형극 관람과 구강검사, 충치예방 불소도포 등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더욱 더 관심을 갔게 되었다고 하면서 둘째아이도 꼭 보건소에 방문 치아예방 시술을 받아야겠다고 하며 보건소의 구강예방교육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논산시보건소는 지금까지 35개소 1,700명에게 인형극을 마쳤고 5월말까지는 모든 보육시설, 유치원 원생에게 교육을 마칠 예정으로 앞으로도 충치예방 치아홈메우기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사업 등 다양한 구강예방사업전개로 지역 충치율 감소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