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한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비교적 농촌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용이한 11월 ～ 4월 중에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마을별로 마을회관을 비롯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희망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3월부터 시작해서 4월까지 27개 마을에서 45개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며, 기초생활영어회화, 기초일본어회화, 기초중국어회화, 꽃꽂이, 서예교실, 사물놀이, 어르신건강체조교실 등 언어, 문화예술, 건강보건 분야 21개의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일정으로는 3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교육이 진행이 되며, 이후 다시 11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학습을 생활공간에서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구현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이 제고되고, 평생학습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주민의 학습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일정 기간 진행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로 적극적인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희망하는 마을과 프로그램 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등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학습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임뉴스: 이대원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