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93분 호남고속철도 시대 도래
광주→인천공항 2시간 9분 광주 고속철도 시대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2-03 15:56:30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호남고속철도 1단계(충북오송~ 광주송정) 구간이 완공되어 광주도 고속철도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2009년 오송~광주송정 구간의 첫 삽을 뜬 지 5년만에 호남고속철도가 그 위용을 드러내면서 우리 지역의 주민생활, 특히 교통체계와 교통수단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고속철도는 2003년 11월 당시 건설교통부가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공청회와 지역순회 설명회,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2006년 8월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06년 11월부터 기본설계가 진행되었고, 2008년 11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2009년 5월 1단계 19개 전 공구에 대한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1단계 오송~광주송정(182.3㎞) 구간은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작년말 기준 7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호남고속철도 최장터널인 계룡터널(7240m)과 장대교량인 정지고가(9,315m)가 도상콘크리트 타설이 시작되었으며, 오송~익산구간 총연장 151.5㎞(단선기준) 중 75km(50%)의 도상콘크리트 타설을 완료되었고, 올해 3월말까지 장대레일 부설 등 모든 궤도공사를 완료, 후속공정(전차선·신호·통신 등)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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