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면 빼내 유사제품 생산한 연구소장 등 2명 입건
前 회사에서 개발한 건설기계 설계도면을 빼내 굴삭기용 회전 클램프 장치 기술 유출
김명숙 | 기사입력 2013-11-04 12:59:20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경찰은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건설기계 설계도면을 돈을 받고 다른 회사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로 권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 설계도면을 사들인 뒤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약 14억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배임증재)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4월18일 광주 광산구 오선동 나모(47)씨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굴삭기 장치의 설계 도면을 충북 청주시의 모 개발회사 대표 김씨에게 1500만원을 받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비교적 산업 보안이 미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같은 유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업체들에게는 산업기술유출 예방 교육과 보안 활동을 더욱 강력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